LA한인회(회장 배무한)는 2일 오전 한인회관에서 한인사회 주요 기관과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계사년 신년 하례식을 겸한 시무식을 했다. 주요 식순이 끝난 뒤 한복을 차려입은 주니어 한인회 회원들이 세배를 올리자 참석자들이 환한 웃음과 함께 힘찬 박수로 이들을
격려하고 있다. 백종춘 기자
"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!"
LA한인회 총영사관을 비롯한 한인단체와 기관 기업 및 업체 등이 2일 시무식을 열고 힘찬 새
출발을 다짐했다.
한인회는 이날 오전 10시40분 주요 한인단체장과 한인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올
한해 목표로 '내실있는 봉사'를 제시했다. 배무한 한인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"올해에는 '내실있는 봉사'를 하겠다"고 다짐한 뒤 ▶한인타운 활성화
▶주니어 한인회 활성화 ▶대민 봉사기능 강화를 주요 사업계획으로 열거했다.
이날 행사엔 신연성 LA총영사를 비롯한 박홍기
재향군인회장 정주현 LA축제재단 회장 이윤세 의류협회장 임우성 LA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단체장이 대거 참석했다.
LA총영사관(총영사 신연성)도 이날 오전 10시 공관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 첫 공식업무에 돌입했다.
신 총영사는
"새해에도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게 임해 공관의 신뢰를 높이고 민원인에게 다가가는 현장행정을 펼치겠다.
또 민원업무를 원활히 처리할
수 있도록 신경 쓰고 본격적인 한미FTA 시대에 맞는 일들을 찾는 등 전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"이라고 힘주어 말했다.
은행을 비롯한 다수의 한인 기업과 업체도 이날 개점 전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첫 영업을 시작했다.
한인 단체와
업체들의 신년하례식을 겸한 시무식은 다음주까지 이어진다. LA민주평통은 10일 오후 6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신년하례식을 치른다.
김병일·백정환 기자